정읍지역 농특산물인 단풍미인 수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 제주도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정읍 농산물 판촉행사장을 찾은 제주도민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 및 농수산유통과 직원들이 직접 판매장을 지키며 시식과 할인행사, 사은품을 제공하고 단풍미인 농산물을 홍보했다.
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오전에 단풍미인 농산물을 사간 손님이 맛을 보고 오후에 재구매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판촉행사에 이어 올해도 단풍미인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찾기도 했다는 것.
그 결과 준비한 방울토마토 300박스(2㎏)와 토마토 200박스(4㎏), 수박 1000통(5~9㎏) 등이 모두 팔려 254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 이학수 시장은 정기철 서귀포농업협동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촉행사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주도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판촉행사를 통해 정읍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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