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취약지역 지원사업 탄력
임실군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군에 따르면, 내년 사업에서도 임실군은 2개 마을이 선정되면서 주민들에 대한 취약지역 지원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임실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개 마을이 선정, 농촌마을 대상 사업에 대한 탁월한 공모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고르게 선정, 국비 16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임실군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4개 마을이 선정, 국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생활 수준 보장과 삶의 질 향상, 주거 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마을안길과 담장 정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과 오수면 주천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 원 등 모두 4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공모에도 주민추진위원회가 적극 참여했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했다.
사업 계획은 지사 관기마을의 경우 ‘돌담길따라 옛 장단소리 신명나는 살기좋은 관기마을’이구상된 계획을 수립됐다.
오수 주천마을은 ‘아늑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주천마을’을 비전으로 삼아 아름다운 마을을 상황에 맞게 밑그림을 그렸다.
심민 군수는 “축적된 개조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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