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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도내 우박 피해농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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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이 지난 15일  진안 안천면을 찾아 호우·돌풍·우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약속하고 있다/사진=안호영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최근 국지성 호우·돌풍·우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생긴 진안군 안천면피해 농가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피해 농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도내 피해 현황은 6개 시·군 151ha 규모다. 진안 안천면의 경우 54.3ha로 집계돼 진안군(59ha)은 물론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 농가는 재해보험 품목 확대, 인건비 지원 및 복구비 단가 현실화 등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안호영 의원은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재해를 겪은 농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황망함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정부에 이미 수차례 요구해온 농업재해 피해보상 제도의 개선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는 일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5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서 당시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며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재해보험 가입률이 낮고 대상 품목 역시 많지 않아 상당수 농가들이 피해보상 밖에 놓인 현실을 환기한 것으로, 정부의 제도개선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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