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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의회, 노후 공동주택 재생방안 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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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도시재생위원회(대표 윤영숙 의원)는 지난 16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노후 공동주택 재생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임정민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어진지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중소도시 전체 가구의 20.4%에 해당되지만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건축이 어려운데다 가구주의 연령이 높아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소도시에 맞는 맞춤형 노후 공동주택 재생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공동주택의 유형별로 관리 및 재생정책을 별도로 수립․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영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정승창 사무국장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될 정도로 노후된 부산 영주동 영주아파트와 시민아파트의 재생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윤영숙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은 도시경관, 지역사회 활력도, 부동산 가격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면서 “그간 도시재생 영역에서 공동주택을 배제해 온 만큼 지금부터라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 및 재생 분야 정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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