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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디지털 트윈 기반 천연물 바이오 소재개발 국가과제 선정

2027년까지 바이오 소재·제품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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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경/사진제공=남원시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이하 남원바이오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중추기술 R&D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디지털 트윈으로 기능성 성분 중심 특용작물을 재배해 메디푸드 및 기능성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와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남원바이오연구원과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7억 5000만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산업집적화 분야에 성과를 거두었던 화장품산업을 기반으로 천연물 바이오산업으로 지역성장동력산업을 확장,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개발과 원료공급 및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능성 바이오 소재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형태의 디지털 정밀재배가 부각되는 가운데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기능성 성분 수요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소재개발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전북도와 관련 전문기관과의 기술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생태환경조성사업 및 실증사업 등 연속적인 후속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거점도시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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