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만의 특화된 발전전략으로 진안고원을 대한민국 제1의 친환경 생태·건강·치유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3일 군청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진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지키면서 풍부한 생태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겠다는 게 이날 회견의 요지다.
이날 전 군수는 “진안은 지역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약이 필요하다”며 “이제 막 시작되는 민선 8기 2년차부터는 진안만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시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8기는 친환경 생태 건강 치유 도시를 지향한다”면서 “생태관광도시 조성, 생명농업도시 조성, 힐링치유도시 조성, 생태도심 조성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4가지 핵심과제 중 생태관광도시 조성은 용담댐 주변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지속발전의 동력으로 삼은 후 용담호와 진안읍, 마이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만들어 수행하는 것이다. 생명농업도시는 지속가능한 생명농업을 실현하고 그 바탕 위에 6차산업을 집중 육성해 조성하는 것이며, 힐링치유도시는 풍부한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해 조성하는 것이다. 생태도심 조성은 진안읍 소재지를 쾌적하고 깨끗한 친환경 도심으로 만들어 수행하는 것이라는 게 전 군수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전 군수는 “항상 군민을 먼저 생각하며 한 걸음씩 걸어가며 진안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미래비전 제시에 앞서 민선 8기 1년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1년은 군정 비전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 변화, 성장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정책과 행정을 살피고 계획도시, 경제육성 등 6대 군정지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역경제인과의 소통간담회, 진안군노인회 방문, 직원과의 소통·공감 자리를 먼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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