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일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 공립요양병원 11개소를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4개소는 전주시립요양병원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역량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의 의료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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