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 자산을 발굴하고 고도화를 지원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처음 제1기 사업이 시행됐다.
전북대는 비수도권 국립대 중 유일하게 '기술거점형'에 선정돼 2025년까지 2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사업은 △보유 우수기술의 기술사업화 추진 △ 산학협력생태계 조성 △ CBO 중심의 기술사업화 추진 △ 후속지원을 통한 재투자 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전북대의 강점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자산 고도화, 실용화 개발, 융복합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플래그십 대학으로 더 큰 걸음을 떼어 글로컬대학 실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위해 대학-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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