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추진단 1국 3과 12팀, 41명으로 조직 확대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제도적 기반 등 마련
시·군 협업관계 및 중앙 부처와 협조적인 관계 구축
전북도가 전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특별자치추진단 조직을 확대했다.
전북도는 3개 팀 규모의 특별자치도추진단을 '1국 3과 12팀'으로 개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정원도 이달 말까지 기존 11명에서 41명으로 늘린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 이후 6개월간 과 단위 3개팀 TF를 가동해 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특례 발굴 이후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개편된 특별자치도추진단의 조직은 총괄지원과, 특례정책과, 자치제도과로 구분된다.
총괄지원과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과 특별법 전부개정안에 집중하며, 4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의체와 사무국을 설치한다.
특례정책과는 제도개선 및 자치분권 과제 발굴과 특례사업 논리 보강을 지원해 부처의 수용성을 높인다.
자치제도과는 2000여 건의 자치법규 정비와 18종의 행정업무 시스템 변경 주관, 도 조례 위임사항을 제·개정한다.
또 시·군 협업 관계 구성 및 중앙 부처와 이해관계를 조율해 협조적인 관계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작은 규모의 팀으로 어려움을 겪던 추진단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차원의 특별자치도 분위기 조성과 부처를 설득할 전략을 구축하는 등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14개 시·군, 의회, 교육청과 함께 655건의 특례를 발굴, 232개 조문의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부처 의견 조회를 거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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