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군비 2100여만 원, 국비 4200여만 원, 도비 700여만 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자 바우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6~18세에 해당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과 자녀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 자녀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5000 원에 해당하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카드를 이용해 국산 원유 50% 이상을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유,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를 지정 가맹점에서 구매(아이스크림 등 타 유제품 제외)할 수 있다.
김완식 군 농업정책과장은 “전자 바우처 대상자를 모집해 지원하는 체계다 보니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우유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혜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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