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3일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 상담이 종료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보증서 발급에 발맞춰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은행은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4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12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상담·신청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올해 지원 목표인 500억 원을 달성해 현재 신규 상담 접수가 모두 종료됐으며 기존 예약 대기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의 신청 접수가 4일 만에 종료되는 것을 보며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됐다"며 "따뜻한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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