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제일고 핸드볼부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0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제일고는 지난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2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월등한 경기력으로 예선전을 무난하게 통과한 제일고는 8강에서 라이벌인 천안 신당고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경북 선산고와 만난 4강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점차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전북제일고 문진혁이 혼자 21골을 터뜨리며 대전 대성고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하 전북제일고 핸드볼부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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