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이 지난 21일 김제 금산사를 방문, 미륵전 등 10여 개의 국보 보물이 밀집한 금산사 일대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제시 이찬준 부시장, 전북도 김원식 문화유산 보존팀장이 참여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피해상황 현장점검 및 피해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재청은 현재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국보로 지정된 금산사 미륵전의 막새기와 2장이 탈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국가 유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9건의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찬준 부시장의 안내로 금산사 주지(일원)와의 면담, 금산사 미륵전 피해 상황 점검, 금산사에 소재한 국가 문화재 점검, 재난 상황 발생 시의 긴급대처방안 등의 협의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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