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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상공회의소 지역경제 활성화 세미나 성료

지역 기업·자치단체 역할 및 공동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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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익산상공회의소 주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운명체인 지역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공동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5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3층에서 열렸으며, 허전 익산시 부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주요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물류 여건 및 공급망 재편 등을 통해 익산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대학·기업·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인배 (사)한국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은 ‘산업단지 특화 창업 생태계 사례와 교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산업단지 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방안, 산학협력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리더들의 역할 강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완주 사례를 소개하고 교통 연계 관광, 식품산업, 산업단지 분양 등의 분야에서 익산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이 ‘미래 수송 기술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친환경 차량 확대, 자동화 및 지능화, 공장 효율화, 노후 공장 최신화 등 미래 전략을 소개하면서 수소 충전 인프라, 친환경 상용차 도입, 지역과 함께 하는 수송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유병남 원광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을 좌장으로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과 김형훈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김충영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영삼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권오원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장 등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또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투자 규제 애로 해소, 노사간 상생 협력 체제 구축, 자치단체간 협력 사업 발굴, 산·학·연·관 연계 체제 구축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김원요 회장은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지역 기업이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으로 상생과 협력 방안 강구해 나가면서 다양한 주제와 현안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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