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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95.1...전국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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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CI/사진=전북일보 DB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2월 84.4로 최저를 찍고 3월부터 계속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값 100을 넘지 못했다. 점점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5.1로 전월(94.9)보다 0.2p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주요 지수에 해당하는 가계수입전망(93→95), 현재경기판단(66→68), 향후경기전망(73→75)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108→106), 현재생활형편(87→86)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여타 지수의 경우 주택가격전망(97→103), 금리수준전망(103→108), 취업기회전망(73→75), 가계저축전망(88→91), 가계부채전망(99→102), 임금수준전망(116→117)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보다 2.5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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