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의 온라인콘텐츠 사업인 ‘파이팅 콘서트’가 4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찾아온다.
‘파이팅 콘서트’는 정당에서 자체 제작한 대표적인 온라인 기획공연으로 매년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무대 제작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만났던 과거 공연과 달리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가장 가까운 눈앞에서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번에 참여한 예술단체는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라틴음악을 연주하는 ‘효자동 그루브’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무직회사’ 등 총 2팀이다.
오는 4일 첫 번째 무대를 꾸밀 ‘효자동 그루브’는 라틴이라는 특별한 장르에 그룹만의 색깔을 넣어 대중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표현하는 5인조 밴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1집 EP 앨범의 자작곡과 현재 작업 중인 2집 앨범의 곡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두 번째 공연팀 ‘무직회사’는 클래식의 바다를 헤엄치고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클래식 단체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오후 7시 연지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파이팅 콘서트’는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콘텐츠 공연이다. 매 시즌을 이어오며 국악, 클래식, 마술,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팀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 제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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