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한 벨기에 대원들에 우정의 선물도 전달
심민 임실군수가 대한민국 대표 치즈브랜드 임실N치즈를 탄생케 한 고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 잼버리 참가단을 방문, 격려와 함께 우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서 심 군수와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주한대사는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셀 지역의 자매결연도 추진, 양 지자체간 교류행사도 약속했다.
지난 7일 심 군수와 이성재 의장은 벨기에 주한대사 부부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 스카우트 대원들에 임실치즈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임실복숭아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1230명이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에 심 군수는 이날 제스퍼 홀스만 잼버리 단장을 방문, 임실복숭아 150 상자와 치즈요거트 1300개 등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심 군수는 이날 임실군과 지정환 신부의 특별한 인연을 자세히 소개하고 임실N치즈의 탄생 배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문 서한문을 대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지 신부는 가난한 임실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산양 2마리로 치즈를 생산, 60년의 세월을 거쳐 오늘의 임실N치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스퍼 홀스만 단장은 이날 심 군수의 친절에 감사를 표시하고 “임실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준 고 지정환 신부님의 업적에 긍지를 느낀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심 군수와 벨기에 대사는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쉘 지역간의 문화교류 등 자매결연을 논의했다.
또 올해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는 벨기에의 지정환 신부 가족을 초청, 지 신부와 임실치즈 이야기를 다큐로 촬영하자는 의견도 나눴다.
심 군수는 “새만금을 방문한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기쁘다”며 “지정환 신부님으로 시작된 벨기에와의 뜻깊은 인연이 돈독해 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