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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학생 서예 공모전 대상에 김은영 作 '오우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앞두고 출품작 전년보다 150여 점 늘어
9월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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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고등부 대상작. /사진=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세계서예비엔날레가 주최한 제2회 학생서예공모전에서 김은영(군산여고·3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서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서예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수도권 260점, 충남권 108점, 호남권 207점, 영남권 272점 등 전국에서 총 847점이 출품됐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150여 점이 늘어났다.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있어 더 많은 관심과 응모가 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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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금상 안희라 작품. /사진=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순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과 다르게 전체 대상 1점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상은 부문별로 총 3점을 선정해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은상은 10점을 선정해 각 20만 원, 동상은 30점을 선정해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특선 144점, 입선 354점을 선정했으며, 총수상작은 54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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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고학년 금상 이은호 작품. /사진=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대상에는 반흘림으로 단아하게 쓴 고등부 김은영 학생의 '오우가' , 중등부 금상에는 안희라(전남 곡성중·2년) 학생이 해서로 쓴 ‘少年不學 長無能也’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초등부 고학년 금상에는 이은호(경기 고양 성저초·4년) 학생이 해서로 쓴 ‘挫銳解紛 和光同塵’ 작품이, 초등부 저학년 금상은 ‘사자소학 구’를 해서로 쓴 박시은(인천 은송초·3년)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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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저학년 금상 박시은 작품. /사진=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김성덕 심사위원장은 “우리나라 서예의 앞날을 책임지고 나아갈 서예 꿈나무들의 작품이 전국에서 한문과 한글 그리고 문인화가 고르게 출품되었으며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이들이 앞으로 한국 서단을 이끌어 나갈 귀한 인재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서예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9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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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군산여고 #세계서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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