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택 동화 작가가‘제11회 박화목 문학상’을 수상했다.
박화목 문학상은 동요‘과수원길’를 작사한 박화목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황 작가는“이번 박화목 문학상은 그 어느 상보다 큰 상이고, 박 선생님의 꿈과 피가 섞인 천연의 선물로 생각된다”며 “과수원길 참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이 상의 진가를 대명산 기슭 쑥부쟁이 향내 맞고 계실 어머니께, 또 낡은 오르간으로 이 노래를 가르쳐주셨던 고 손완석 선생님께 바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 작가는 지난 1992년 월간 아동문학으로 등단했다. 그 후 31년 동안<청대골 아이들>을 비롯한 동화창작집, 시집, 수필집 등을 펴냈다. 또한 ‘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대상’, ‘국회 자치행정부상임위원장상’, ‘표현문학 신인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전북아동문학상’, ‘해양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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