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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글로컬 허브 구축"… 전북대, 몽골 주요 대학·기관과 협약

몽골국립대·몽골생명과학대·기업체·관공서 등과 잇단 협약
글로컬대학30 사업 주요 목표인 ‘글로벌 허브’ 실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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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바달츠 덴데브 몽골국립대 총장과 학술교류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몽골 대학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몽골국립대와 몽골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한 현지 기업, 몽골지역 관공서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뉴질랜드와 유럽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주한 대사관 등을 돌며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허브'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첫날 몽골국립대를 방문한 양 총장은 바달츠 덴데브 총장을 만나 교육 및 학술교류 협력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교직원과 연구원, 학생 등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과제 등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어 몽골생명과학대를 찾아 한국과 몽골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몽골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해 ㈜ADAMAS MINING, GOLDENHAILS LLC, ㈜갑진, ㈜코스텍 등 6자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 간의 협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과 희토류 금속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전북대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2차전지 인력양성과 전북도의 이차전지 특화 산업 전지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몽골생명과학대와 몽골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고비순베르주 등 3자간 관-학 협력도 체결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더욱 탄탄히 했다. 

양 총장은 "이번 몽골 주요 대학과 기업, 그리고 관과의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글로벌 허브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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