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반드시 이겨달라", 진교훈 후보 "강서부터 정권 교체 시작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전주 출신인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공천했다.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진 전 차장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고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상상을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어느 선에선 멈춰 세워야 한다. 그것의 본격적인 전선은 내년 총선이라고 생각하지만 10월에 치러지는 유일한 재보궐선거 강서구청장 선거가 그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진 후보에 대해 "우리 당에서 오래 활동한 분은 아니지만 경쟁력, 확장력 측면에서 여러가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19년 살아온 강서구민으로서 강서구 발전의 비전을 잘 제시하라"고 당부했다.
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여기에 섰다"며 "강서구부터 정권 교체를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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