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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 도내 이색 힐링 장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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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항 생선뼈광맥계(일명 생각하는 바위) /사진제공=부안군

전북 서해안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부안군과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받고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 공식 가입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과 고창군은 중국 장가계 등 세계 48개국 195개 지질공원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진행하며 지역 관광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부안군은 채석강 등 19개 지질명소에 대해 지난 5월 18일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편, 부안 지질명소는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생선뼈광맥계, 모항페퍼라이트, 유천리청자도요지, 선계폭포, 굴바위, 직소폭포, 울금바위, 계화도제스퍼, 계화도역암, 진리공룡알화석지, 소리유변성응회암, 치도리 해안, 진리 주상절리, 진리 용머리층간습곡, 진리 거대횡와습곡(대월습곡), 대ㆍ소형제도 등 19개소이다.

부안·고창 서해안권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지정 승인은 제주(화산), 청송(산악), 무등산(산악), 한탄강(하천)에 이어 국내 5번째이며,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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