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시설하우스 농가에 대한 자체 특별지원에 나선다.
이번 특별지원은 피해 농작물·농기자재 철거 및 재입식을 위한 소요 인력비를 시설하우스 동당 60만원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추석 직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비 등 25억 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대파대 및 입식비 상향, 특별위로금 도입 등 재난지원금으로 281억 원, 특별위로금 140억 원을 지급했다.
김관영 지사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영농정상화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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