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5일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부안군 격포항 일대에서 민·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민간인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공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을 주관해 추진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부안군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포스코이앤씨 클린오션봉사단, 명예해양환경감시원, 격포어촌계,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총 8개 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안 정화활동 참가자들은 활동에 앞서 해양환경 인식 교육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격포항 내 연안의 방치된 폐그물, 폐로프, 플라스틱, 각종 생활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310㎏을 수거했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국민들이 지속해서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재활용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국제적인 해양환경 보전행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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