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돌봄찬(care-full)' 슬로건 아래 13일부터 3일간 진행
기존 학술행사 방식의 격식 탈피, 시민이 주체로 진행될 예정
전주문화재단이 예술이 놀이가 되고, 돌봄이 가득한‘전주예술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1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놀이로, 돌봄찬(care-full)’이라는 슬로건으로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예술교육이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역할 중 ‘돌봄’에 초점을 맞춰, 그간 전주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예술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짚어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자 없는 진행과 어린이 연사들의 축사로 개막행사의 문을 여는 등 기존의 학술행사 방식의 격식을 탈피한 예술교육의 주인공인 예술가와 시민들이 주체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하여>의 저자 강영택 우석대 교수가 기조 발제자로 참석해 돌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개막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행사의 2~3일차인 14, 15일은, 한국연극협회 전주시지부와 협력하는 단막극 페스티벌이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예술놀이 프로그램, 어린이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거리들이 푸짐하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주시가 예술놀이의 거점 도시로써 제 역할을 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놀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경험들을 축적하고 질 높은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063-283-922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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