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과 오토캠핑장 편백나무숲도 조성
임실군이 추진하는 성수산 관광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20일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 건국 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간직한 명산으로서, 임실군은 군립공원 1호를 목표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14면의 오토캠핑장과 6동의 카라반, 4동의 캐빈하우스로 조성됐다.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에 힘입어 임실군은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추진, 이번에 일부가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구비돼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고 향기가 담뿍 실린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캠핑장 예약은 20일부터 홈페이지(https://임실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com)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군은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통해 도민은 물론 전국의 도시민에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널리 제공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이 기대하는 임실군 대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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