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거안전·인구유입 목적⋯200세대 2025년 착공
임실군이 군민의 주거안정 도모와 인구유입 효과를 목적으로 관촌과 오수지구에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심민 군수는 19일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촌·오수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관촌면 일원에 452억원을 투입, 120세대와 오수면 일원에 277억원 80세대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주거 안정과 외부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2024년까지 건축설계와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2022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시설은 전북개발공사가 설계와 시공감리까지 대행할 예정이다.
오수 도시재생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130억원 등 233억원을 들여 오수면 소재지 23만8000㎡에 추진하는 지역특화 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반려동물 거점시설과 주민편의 생활SOC 시설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최정호 사장은 “지역소멸 위기 해결에 전북개발공사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유관기관간 상생협력으로 여건에 맞는 연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오수와 관촌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정주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오수 도시재생사업도 쇠퇴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고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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