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오승주)가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과 그에 따른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23일 실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화재건수는 총 121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올 해 상반기에만 42건이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징 중 하나인‘열폭주 현상’에 대비하기위해 차량을 침수조로 둘러싸 그 안에 물을 채워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이동식 침수조를 이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승주 서장은“전기차의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변화에 맞춰 다양한 훈련을 통해 무주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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