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시작과 끝까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통행 등에 만전을 기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안전계장 하태식 경감(58).
그는 역전마라톤의 출발과 끝이 전주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인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고 교통 소통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회 기간 내내 신경을 썼다.
특히 하 계장은 첫날 첫 구간과 둘째 날 마지막 구간에서 쉴 새 없이 무전을 확인하며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 대회 운영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의 시작과 끝이 전주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회 운영이 차질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다행히 이번 대회가 평소 대회 때보다 교통체증도 덜하고 원활히 잘 마무리됐다는 평가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계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대표 행사로 자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 계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운영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일보의 오랜 역사 처럼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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