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무장애나눔길과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 필수 4개 사업
심민 임실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행안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에 임실군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 홍성철 재정정책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임실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교부세과에서는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인 옥정호 무장애나눔길과 반다비체육센터, 신덕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 및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 등 4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방재정경제실에서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전국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의 변화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관광랜드와 수변 탐방로 조성, 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사업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재정정책과에서는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387억 원)와 임실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200세대, 533억 원),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452억 원)에 대한 재정투자의 중앙심사에 각별한 관심도 건의했다.
심 군수는 그동안 임실을 명품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연이어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광폭 행보의 결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75억 원이 증가된 1296억 원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임실을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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