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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한벽문화관 ‘전시공간 지원사업’ 최종 2팀 선정

전북 작가들의 작품 한벽전시실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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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은 올해 신규 사업인 ‘전시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2팀을 선정하고 한벽전시실에서 작가들의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주한벽문화관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올해 신규로 ‘전시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2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팀은 구경아 작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작가로 구성된 단체전과 조민지 작가의 개인전이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해 10월 지역 작가들을 위한 공간인 한벽전시실을 개관했다. 

이 곳에서는 공모 선정 2팀의 단체전과 개인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만나볼 전시는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전북의 미술가들’ 전시로 21일까지 이뤄진다.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 작가 10명의 작품 22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는 ‘소수만이 누리는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로 작가 개개인의 다양한 작업방식과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서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조민지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표류하는 기억들’이란 주제로 인간의 존재와 시간성이란 키워드를 통해 작가의 서사가 담겼다.

일상의 익숙함 속에서 멀어지기나 자연히 잊힌 것들에 대한 존재를 일깨움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확장하려는 작가의 의도다. 

미디어와 설치 작품 등이 어우러져 작가의 주제 의식을 나타낸다.

김철민 관장은 “한벽전시실이 최근 들어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의 사용 문의가 늘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 작가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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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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