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진안사랑장학금 각 500만 원씩
서울 소재 ㈜제이유디지탈 박주학 대표가 23일 진안군수실을 찾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천면 출신인 박 대표는 현재 진안 정천우체국 대표인 박주홍 국장의 친형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한 1000만 원 가운데 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금, 나머지 500만 원은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제이유디지탈은 1995년 삼성전자 HDD총판으로 설립돼 현재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파트너로 분류되며 국내에 프린터, 음향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배급 또는 판매하고 있다.
박주학 대표는 “늘 고향인 진안을 응원하고 있지만 후원 방법을 잘 몰라 이제야 장학금 등을 기탁하게 돼 부끄럽다”며 “기탁한 금액이 지역인재 양성과 진안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맘이 솟는다”며 “고향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진안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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