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부귀면지사협)는 27일 ‘동절기 보온물품 지원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30가구를 선정,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이불을 가구당 한 채식 전달했다.
이날 부귀면지사협 위원들은 이불매장에서 직접 골라온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각 가구에 일일이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 사업은 부귀면지사협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불, 내복, 털실내화, 전기장판 등 다양한 품목을 검토한 끝에 이불 지원을 결정하기로 하고 이날 각 가구를 돌며 지원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불을 받은 A씨는 “겨울을 나는 데는 따뜻한 이불이 꼭 있어야 한다”며 “오늘 받은 깨끗하고 따뜻한 새 이불이 겨울을 포근하게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훈훈해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 또는 단체가 많은데도 아직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구가 많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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