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수산식품이 수도권에서 인기몰이하며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도내 우수 전통식품기업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 열린 '2023 코엑스 푸드 위크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바이오진흥원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3억 29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중 계약성과는 2억 5400만 원, 현장판매 실적은 7500만 원이다. 바이어와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람회의 기본 콘셉트를 벗어던지고 모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셉트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즘 유행하는 뉴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전북상회. 마흔앓이상회, 엄마의 삼시세끼, 반장선거날 부스와 산타 모자 착용 등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운영했다.
도내 기업인 뽕의도리(편육), 식도락푸드(어간장), 지리산처럼(들깨탕), 라온에프엔피(누룽지)는 국내 납품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이은미 원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바이오진흥원은 소비 트렌드와 맞게 도내 기업에 지원했다. 시장 변화 대응력 강화는 물론 판로 개척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 속 선도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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