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9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미사용 잔액을 연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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