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뿐 아니라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종의 농기계를 계속 추가 확보하고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진안군이 농가들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임대사업소에 마련한 각종 농기계들이 농가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좋은 반응을 얻는 농기계는 최근에 새로 도입한 콩 색채선별기다. 색채선별기는 정밀한 콩 선별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농기계로 알려졌다. 군은 정밀한 콩 선별작업을 돕고자 관내 거점별 설치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색채선별기를 도입했다. 이 선별기를 임대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콩 색채선별기는 기존에 크기만 선별했던 기계와 다르다. 불량 콩 선별까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군이 임대하는 색채선별기는 그 도입시기가 적절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올해는 강우가 잦아 콩 수확량이 감소한 데다 콩의 품질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임대료도 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색채선별기 임대료를 40㎏당 2000원으로 책정해 일반선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내 한 농가는 “색채선별기를 활용해 콩을 선별했더니 고품질 콩만 따로 선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며 “좋은 기계를 임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백운면과 주천면에 추가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 조성한다. 이럴 경우 진안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8개소가 될 전망이다.
또 내년도 군은 주산지 농작업대행 민간사업단 지원을 올해보다 확대해 농가 일손부족해소를 돕는다. 국도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해 신규 농기계 10종 12대를 구입하고 이를 농작업대행 민간사업단 3개소에 장기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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