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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용담댐지사 '100년의 역사, 진안 용담댐' 발간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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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용담댐지사가 발간한 <100년의 역사, 진안 용담댐>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지난 1일 자체 발간한 책을 홍보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용담솟을커뮤니티에서 진행된 이날 북 콘서트에 오른 책의 이름은 <100년의 역사, 진안 용담댐>이다. 

이 책에는 진안 용담지역이 일제강점기에 댐 건설 대상지로 지목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년가량의 용담댐 역사가 담겼다. 책은 총 4개 파트(PART)로 구성돼 있다. 제1파트(PART 1) ‘용담(龍潭), 과거의 이야기’와 제2파트(PART 2) ‘건설의 대장정’에서는 용담댐의 역사와 그 건설 과정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제3파트(PART 3)는 ‘고향을 두고 떠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란 제목을 달아 내용을 구성했다. 수몰민 허호석 시인이 고향을 그리며 쓴 시 ‘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가 실려 있고, 댐 건설 과정을 흑백사진으로 정리한 이철수 사진작가(전 용담호사진문화관 관장)의 특별사진전 ‘가슴으로 찍은 용담’도 실려 있다. 제4파트(PART 4)는 ‘용담댐의 오늘과 내일’에서는 용담댐의 현재 역할과 미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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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자체 발간한 책 <100년의 역사, 진안 용담댐> 표지 앞면

김세진 용담댐지사장은 “용담댐의 역사를 또 하나의 기록으로 정리하고 싶어서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이라며 “댐의 잊힌 역사를 찾고 수몰민의 아픔을 기억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K-water 김창준 금강유역본부장, 지역주민 등 50명가량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댐 건설 참여자, 지자체 관계자, 수몰민 등이 나서 용담댐 건설 당시의 소회, 수몰마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회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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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댐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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