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세상,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
전국아동여성안전네트워크 이섬숙 제2대 상임대표(63)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의 이웃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아동과 여성 그리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16년 창립된 전국아동여성안전네트워크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한국 글로벌피스우먼(GPW),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등 20여 개 아동 및 여성단체들이 함께 구축·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5일 ‘여성 폭력 추방의 날'에는 ‘아동학대와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아동학대 긴급진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병행 추진·실천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에 아동,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보호받지 못한 채 학대당하는 아이들과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익산 출신의 이 대표는 이리중앙초, 남성여중, 이리여고,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26세 때부터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전북대, 서울여대, 안양대 등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는 숙명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대, 20대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회장과 중앙회 회장 공동대행 및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장애체험봉사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공동대표, 서울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상임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여성의 민주시민 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을 평가받아 2021년 국가 유공훈장(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재경 이리여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앞으로도 봉사하는 자세로 자랑스러운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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