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4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같은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날 장수군청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장수·장계농협, 농민회 대표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했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했다.
또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진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 등 총 4289톤으로 지난해 4068톤보다 221톤 증가한 수치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482톤 매입을 완료했다. 산서면은 오는 11일까지 807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선정된 품종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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