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이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권집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인권집담회는 도내 사회복지 9개 분야별 종사자들과 실질적 차원의 인권의식에 대한 집단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용자 인권에 대한 옹호자로서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 확장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이달 중 책을 출간해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서양열 원장은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서비스 현장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인권 문화가 사회서비스 현장과 도민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양정인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노인) △최창현 장애인인권연대 대표(장애인)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장(아동·청소년) △김지영 전북인권교육연구소장(여성) △채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활동가(소수자) △주춘매 (사)착한벗들 센터장(다문화·이주노동자) △문태성 평화주민사랑방 대표(취약계층) △양병준 전북희망나눔재단 사무국장(지역사회) △김선아 전라북도인권담당관 보호관(종사자)가 참여해 논의를 진행했다. 좌장은 박주종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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