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에너지 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
(주)성현이 6일 새만금산단 2공구에 275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 용기 등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주)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저장용기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 소재 발전·환경 플랜트(설비) 및 해양기자재 전문기업인 (주)성현은 새만금산단 내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 기반을 구축한다.
5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75명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014년 군산으로 이전한 전북 향토기업인 (주)성현의 이차전지 관련 신산업 추진을 위한 투자를 환영한다"며 "새만금산단에 입주예정인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성공을 기원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성 (주)성현 대표는 "새만금 입주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줄 이은 투자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중소제조기업들이 연관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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