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배규환,이하 폴리텍전북)은 지난 7일 우수 기술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연계형 과정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폴리텍전북은 올해 처음 협약반을 개설해 정밀화학 소재 생산 중견기업인 미원상사와 지역 맞춤형 인력을 공급했다.
산업안전, 유공압 실무, 에너지 설비 등 회사가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2학년생 27명이 주 5일,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이 진행돼 실무테스트와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이 합격했으며, 지속적인 채용 연계형 과정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폴리텍전북은 미원상사(주) 재직자를 위한 기술·기능 정보의 교류 및 상호 지원과 기술 인력의 고용안정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원상사(주) 이상연 전무는 “신규직원이 실무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해본 경험이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추가로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들은 입사 전 교육시킬 수 있어 훌륭한 자원들을 양성해서 보내준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부족한 것은 서로 교감하면서 해결해나가며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배규환 학장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을 경험시켜주고 싶다. 폴리텍대학은 취업에 필요한 산업기사 자격증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부수적인 자격증(위험물, 지게차 등)을 수업시간에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2년제학위과정 정시 신입생 모집을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성적없이 고교 내신 성적으로 청년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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