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계면 장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도시재생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 최종 발표 평가에 참석해 관련 사업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평가위원 질문에 답변하는 등 장수군의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계 르네상스-Red Food로 다시 피어나는 장계’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4년간 장계면 장계리 일원 27만 5690㎡ 부지에 RedFood 특화거점 조성, 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 RedFood의 고장 장계 만들기 3개 단위 사업에 6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레드푸드 지역 순환 경제 기반 구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레드푸드 복합 Biz센터 조성 △레드푸드 어울림관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편의를 위한 △레드푸드 만나러 가는 길 정비 △복합 주차마당 조성 △재해 안심 장계 만들기 △레드푸드 주민 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성과관리 사업 등이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컨설팅, 전북도 등과의 수시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왔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시재생 예비사업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물이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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