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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환경운동연합 선정 '2023 전북 7대 환경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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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은 18일 한 해 동안 불거진 전북의 환경 이슈를 돌아보고 '2023년 7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7대 뉴스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과 SOC 예산 대폭 삭감 △전주천·삼천 버드나무 벌목과 하천 준설 논란 △새만금 이차전지 전용폐수처리장 신설 촉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환경부 1회용품 사용규제 철회' 규탄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 촉구 △전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 등이다.

먼저 새만금잼버리대회 파행 이후 수라 갯벌에 들어설 새만금 신공항을 비롯한 내년도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는 뉴스가 꼽혔다.

또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를 벌목하고 일대를 준설한 것과 관련해 자연 보전에 기반을 둔 하천관리와 홍수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의 뉴스도 선정됐다.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과 관련해 전북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잇따랐다는 소식과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 폐수처리장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도 올해 환경뉴스에 뽑혔다.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규제'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환경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왔고,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을 두고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계속된 것도 환경뉴스에 포함됐다.

아울러 전북지역의 환경보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전북도 환경보건센터'가 문을 열면서 도내 산업단지 내 환경보건 감시체계가 구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대 뉴스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주요뉴스로 '전주시 원도심 규제 완화 및 도시계획조례 용적률 대폭 상향', '상수원관리 빨간불, 용담댐 녹조 경계 단계로 심각... 옥정호는 수면 녹조 심각', '완주 신흥계곡 또 다른 불법, 무단개발지 조속한 원상복구 촉구', '만경강 신천습지 보호지역 추진 무산', '전주 아중저수지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해 생태 이동통로 설치 시급' 등이 있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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