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전주시 역대 최대 국장 승진 예고, 새해 승진 잔치 안팎으로 관심

시, 2024년 상반기 인사 1월 초 예정
4급 국장급 이상 5명 공로연수, 퇴직, 3급과 4급 승진자리 5명, 역대 가장 많은 인원
시, 내부적으로 이번주까지 직렬별 승진자 배정 하고 승진 인사절차 중
공로연수 단축은 내부 여론 수렴 거쳐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적용 할 듯 (시장 의지)

image
전주시청 전경=/전북일보 DB

전주시의 새해 국장급 이상 승진 인사를 놓고 시청 안팎에서 관심이 뜨겁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많아 이번 인사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4급으로 승진하는 등 연쇄 승진이 예상되고 있고, 3급 승진자와 공로연수 도입시기 등도 관심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2024년 상반기 승진인사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인사절차에 돌입해 1월 초 상반기 승진자 발표가 점쳐지고 있다.

전북도에서 내년 특별자치도 행정시스템 구비 등을 이유로 1월 18일 이전에 인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해달라는 협조요청을 해왔기 때문이다. 18일 이후에 인사를 진행하기엔 시기가 너무 늦어진다는 부분도 있다.

주요 관심사는 3급 부이사관 자리인 기획조정국장과 4급 서기관 자리인 국장급의 승진 인사다.

최락기 기획조정국장(3급)과 김병수 도서관본부장, 박용자 상하수도본부장, 엄익준 완산구청장,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국장급 5명이 연말에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하면서 이번 인사에서 3급과 4급 승진자리는 모두 5자리로 예상되고 있다.

4급 국장급으로 현재 왕의 궁원 TF팀장을 맡고 있는 서배원 국장은 전북도와 인사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급 승진은 승진 연한이 된 김종택 복지환경국장과 최현창 자원순환본부장 2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4급 승진자는 행정과 복지, 기술, 농업 직렬별 후보군들을 놓고 승진 배분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 배분은 직렬별 사기, 업무 능률과 밀접하기 때문에 시가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으로 우범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시는 현재 행정 2명과 복지와 기술, 또는 행정 2명과 복지와 농업직렬을 놓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급과 4급 승진자가 확정되면 5급 사무관과 6급 이하 직원들의 연쇄 승진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주시의 승진 잔치가 예상된다.  

한편, 시 공직사회의 또 다른 관심사였던 공로연수 단축문제는 내년 하반기 인사에서나 거론될 전망이다.

우범기 시장은 최근 사석에서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있고 승진과 관련된 밀접한 사안이기에 여론수렴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하반기에 도입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 역량과 업무성과에 맞춰 승진자들을 잘 추려 상반기 인사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