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군산 갑오징어와 부안 꽃게가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9년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공급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자원회복·관리가 필요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춰 생태계 기반을 조성·관리한다.
도는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원(매년 16억원)을 확보했다. 품종별로 군산 갑오징어와 부안 꽃게에 각각 40억원이 투입된다.
갑오징어와 꽃게 2개 품종의 산란·서식기반 조성 및 방류, 사후관리 등을 통해 자원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산란서식장은 군산시가 2018년에 산업고용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해삼서식장을 조성한 바 있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이 필요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전북 2곳을 포함해 서귀포(바리류), 거제(쥐노래미), 포항(조피볼락), 고흥(참문어)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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