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2년만에 '경찰의 별' 경무관이 배출됐다.
경찰청은 26일 전북경찰청 임종명 경비과장(55)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전국 총경급 31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임 과장의 승진으로 전북청에서는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경무관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1968년 전주에서 태어난 임 과장은 우석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순경으로 임관했다.
김제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김제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등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동안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 과장은 경무관 승진에 따라 국방대학원에 입교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경무관 승진 인사가 이뤄지면어 이르면 이번주 내,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총경 승진및 보직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3∼4명 정도의 총경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승진임용 예정자의 소속별로는 △경찰청 본청 10명 △서울청 7명 △경기남부청 2명 △부산청 2명 △전남청 2명 그리고 인천·대구·충북·경남·경북·전북·강원·제주청이 각각 1명씩이다.
광주와 대전·울산·경기북부·충남·세종청에서는 승진 예정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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