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가 최근 늘고 있는 차량 절도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익산서에 따르면 주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사이드 미러가 펴져 있거나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차량,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돼 있는 차량이 주 표적이 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익산서는 지역 내 200여 개 아파트에 차량 절도 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윈도우 프로모션 광고(버스 내부 유리창에 광고 스티커를 붙여 타깃 눈높이에 맞는 펀 마케팅 전략)에서 착안한 이 스티커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스크린 도어에 붙여 집에 들어가는 운전자가 차 문을 잠갔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으로 익산서는 차량 절도 예방 스티커를 웹툰 형식으로 제작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신 서장은 “블랙박스나 CCTV를 통해 사후에 범인을 검거할 수도 있지만,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익산시민들이 차 문을 꼭 잠근다면 차량 절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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