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역동적인 군정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의 주재로 부군수, 전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군정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3년도 운영성과 점검은 물론 2024년도 총 240건의 부서별 중점추진 사업과 신규사업 추진방향을 전반적으로 공유하며 민선 8기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행정성과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업무보고 전 “올해 지역의 화두는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임을 역설하며, 군민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민이 피부로 느끼고, 순창발전을 견인할 전략적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올해 핵심 전략사업으로 △전원마을 500호 본격 조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 △농촌유학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있는 추진 등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구축 마련에 주력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자연친화적 공설 추모공원 조성 △신재생 에너지보급사업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도로개설 등 정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민이 생활 속 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 군수는 △농민기본소득 확대 △아동행복수당 지원 확대 △청년유입 및 안정적 정착지원사업 등의 보편적 복지사업 또한 추가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올해 추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체전 △군민의 날 행사 추진 등도 지역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민들의 삶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며 “2024도를 민선 8기 성공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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