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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사

[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김홍국·서창훈·김관영·권덕철 대표자 4인 인사말

청년들 꿈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고장 되길 소망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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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행사에 참석해주신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해주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 권덕철 삼수회 회장님 감사합니다. 삼수회 자리를 빛내기 위해 오신 한덕수 총리님, 이연택 명예회장님, 김원기 명예회장님, 김덕룡 명예회장님, 이강국 명예회장님, 정세균 명예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정말 전북을 대표하는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재경도민회원 여러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엇보다 올해 특별자치도로 새출발을 하는 우리 전북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고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절박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희망의 문을 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지부진하던 투자로 도민들이 애를 태우던 새만금이 비로소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1년 남짓한 기간에 1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됐습니다. 아울러 농생명 바이오라는 새로운 가치는 우리 전북의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 그 자체가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북이 이제 낙후의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구슬들을 꿰어서 보배로 만드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정부의 지원, 지자체의 의지와 함께 각계각층 우리 전북도민들이 함께 행동해야 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의 경륜과 지혜, 고향, 사랑의 열정이 앞장선다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재경도민회와 시군 향우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모든 전북도민 여러분 행복하시고, 갑진년에 모두의 꿈이 이뤄지시길 빕니다.

 

전북 진정한 지방시대 새로운 도전 힘껏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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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깊은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힘차게 비상하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열흘 뒤면 우리 고향 전라북도에 큰 경사가 있습니다. 더욱 강화된 자치권과 새로운 지위를 가진 특별자치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북도와 도민의 노력, 그리고 전북의 여야 의원님과 많은 공직자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는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균형발전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 잘 반영된 특례들은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민 비자와 관련된 정책 특례는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전북에 기업들과 청년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의 위상에 맞는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습니다. 9.9%에 불과한 산업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친화적인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을 구상하겠습니다. 첨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감한 킬러 규제개혁과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빨리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을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4월 총선 계기로 도약 각계 총력적 노력 필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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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지난 2023년 전북도민은 유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큰 성취와 역경이 함께 있었습니다. 8월에는 3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태풍 카눈 등으로 파행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전북도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단결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새만금 SOC 예산은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정치권과 범도민단체의 투쟁으로 국회 단계에서 3017억원이 복원됐습니다. 2023년은 희망의 싹도 틔운 한 해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12월 8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전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열흘 뒤(1월 18일)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농생명산업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금융도시 조성, 출입국관리법 특례와 함께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특구 등 전북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자치 권한을 갖게 됩니다.  2024년 갑진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전북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고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의석수도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 위기에 놓였습니다. 도민들의 뚝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4월 10일 22대 총선을 계기로 새로운 전북의 도약을 위한 각계각층의 총력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진년 새해가 전북도민과 재경 도민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특별한 전북' 원년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별한 100년 첫 발 특자도 걸맞는 내실

김관영 전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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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재경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4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도민회 김홍국 회장님, 삼수회 권덕철 회장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한덕수 총리님, 이연택 명예회장님, 김원기 명예회장님, 김덕룡 명예회장님, 이강국 명예회장님, 정세균 명예회장님께도 존경의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함께해주신 국회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수상하시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님, 신상훈 고문님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지난해 전북은 숱하게 도전했고 적지 않게 성공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해 냈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경전북도민회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덕분입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발 벗고 나서주셨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새만금 예산 정상화까지 늘 도와 함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북은 1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납니다.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신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새만금을 계획대로 개발해야 하겠습니다. 재경도민 여러분, 함께 백년대계를 그리며 도전경성합시다. 도지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지역발전에 헌신

권덕철 삼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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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삼수회장

인사드리겠습니다. 권덕철입니다. 삼수회 하면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될 겁니다. 공부를 못해서 세 번의 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들어간 삼수가 아니라 우리 전라북도를 흐르는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세 개의 강을 일컫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북 남원 출신인데 왜 동부 지역은 빠졌냐 섬진강도 있는데 제가 그런 불만도 좀 얘기했는데요. 이름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직전에 우리 정세균 총리님을 총사령관으로 모시고 코로나 방역 대책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삼수회 구성원들은 그간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 자리엔 현직에 있는 한덕수 총리님까지 전북 출신 두 분의 총리님이 계십니다. 또 한 분 고건 총리님이 계시니까 현재 살아있는 국무총리가 세 분인 지역은 우리 전라북도밖에 없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전라북도입니다.

저는 공직생활 내내 전북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퇴임 후에도 작게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쁨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저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동고동락한 우리 전북출신 공무원들의 애향심과 역량집결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자리를 함께 만들어 주신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 김관영 전북도지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출신 공무원들은 10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관영 지사님이 새로운 도전과 백년대계를 말씀하셨는데 우리 전라북도 출신 공무원들이 그 길을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서로 협력하고 어려운 일을 같이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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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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